水雲亭避暑
赤日中天鳥不鳴
山人騎馬作閒行
翛然去入連山路
喜得松風澗水聲
붉은 해 중천이라 새들도 울지 않고
산사람 말을 타고 천천히 지나는데
골짜기 산속 길로 어느덧 접어드니
반갑게 솔바람에 물소리 들려오네
정내교(鄭來僑, 1681~1759) <<완암집(浣巖集)>>
'人文醫學 > 시학의고향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전원으로 돌아가리 (0) | 2013.07.29 |
---|---|
봄빛 春色 (0) | 2013.03.22 |
세상을 (0) | 2013.03.18 |
화로 주변에서 고기를 구워 먹다 (0) | 2013.01.12 |
눈 속에 핀 동백꽃 (0) | 2013.01.10 |